커다란 빗방울이 포석에 튕길때마다
    들려오는 둔탁한 소리
    거친 바람소리 또한 이 계절의 화려함을
    모두 삼켜 버리기라도 하듯이
    냉소적인 어둠속으로 거침없이 쓸어내린다
    문득 춥고 허전하고 그리워 지기까지 ....
    아니 미치게 누군가 보고 싶다는 표현이 맞는지도 모르지
    왠지 그런 느낌이 밑바닥까지 차오른다.
    Posted by ㅊH송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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