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야기/행복요리

고추전과 봄동전

ㅊH송호r 2012. 1. 3. 17:58
유난히 쌈 종류를 좋아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봄동을 사왔는데
너무 예뻐서 한장 폰에 담다보니 문득 엄마가 말씀하신 배추전 생각이 났다.
경상도가면 큰일에 배추전을 많이 부쳐낸다 하시며 먹어 보니 맛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배추대신 봄동으로 전을 부쳐 보기로 하였다.
먼저 봄동을 깨끗이 씻어서 식초물에 10분 담가 두었다가 건져내어 물기를 없앤다음
부침가루에 마늘 한쪽이랑 두부 반모를 넣고 잘 저은다음
봄동을 퐁당 담갔다가 건저내어 후라이팬에 부쳐냈다.
귀찮아서 가루 옷은 입히지 않고 통과~~내맘~^^
먹다 남은 붓고추도 몇개 있어서 부쳤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부쳐내는 즉시 먹어버려 제대로된 사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