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글사랑/낯선시간
긴긴오늘.....
ㅊH송호r
2016. 7. 14. 09:12
날이 밝아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가방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이른 시간이라 거리는 헹하니 오가는 이도 띄엄띄엄 겁순이 걸음아 나살려라 지하상가를 빠져나와 시간을 보니 5시 30분 어짜피 가는거 즐거운 마음으로 부랴부랴 갔더니 문을 어쩜 그리고 완벽하게 잠그고 자던지 폰을 해도 초인종을 눌러도 반가운 얼굴이 보이지를 않으니... 순간 웬지 모를 허탈감에 무게실린 발걸음탓만....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아파트 입구 벤취에 40분을 멍하니 앉아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젠장 나의 하루는 왜 이리 고달픈 거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