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글사랑/낯선시간
나는 내가 참! 좋다
ㅊH송호r
2015. 11. 6. 19:36
온산 불 지르던 계절이 이제는 집에 가려나보다. 토닥 거리며 떨어지는 저 빗소리에 잠시 마음 흔들리는거 보니... 불구경 한번 못하고 보내야 해서 쬐끔은 서운도 하고 어제의 일도 그렇고..... 지루한 일상 벗어나 도망치라는 말이 거슬린다. 나는 내가 사는 오늘이 참 좋아서 도망치고픈 맘 전혀 없는데..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매일 웃고 사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데.... 지루하다고... 하찮다고 ...
내 시간을 입밖으로 내보낸 적도 없는데... 왜 나만 보면 반복 되는 일상 지겹지 않냐고들 물어오는 것인지... 내 시간속에 담겨진 모든것들
그 속에서 늘 웃고 사는 내가 나는 정말 이쁘기만 한데 남들 눈에는 다르게 보이나보다. 이짢아요...........내 행복에 태클 걸지들 마세요. 안아주고 싶음 말없이 안아주면 되는 것이지 꼭 이유가 있어야 한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