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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
ㅊH송호r
2016. 10. 6. 04:48
누리장나무는 다섯 번 놀라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고,
두 번째는 나무 전체에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 때문에 놀라며,
세 번째는 어린잎을 따서 살짝 데친 다음 나물로 무쳐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고소하니 그 감칠맛에 생각 이상으로 놀란답니다.
네 번째는 가을에 붉은 꽃받침에 남색 진주모양의 열매가 꽃보다 아름다워 놀라며
다섯 번째는 그 약재로써의 뛰어난 효능과 매염제로의 쓰임에 놀란답니다.
누리장 나무 이름은 누린내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이명으로 냄새가 두리다는 뜻으로 구릿대나무 라도도 하고
개(犬)에서 나는 냄새와 같다 하여 개나무 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