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H송호r 2012. 5. 8. 11:44

         얄궂은 바람이 덩그러니 내려 놓고 간
         작은 꽃잎 하나
         물먹은 그리움을 또해 내기라도 하듯이
         살포시 품에 내려 앉는다.
         후두둑 거리는
         여우비라도 한줄기 내려 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