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큰 것 세 개를 준비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도깨비방망이로 갈았습니다.

믹서로 갈아도 됩니다
위에서 아래로 쿡쿡 찍어주다가.. 칼날에 붙은 감자는 떼어내고..
다시 찍어주기를 반복하면 어느순간 부드럽게 잘 갈립니다.

 


강판에서 감자를 갈면 손도 다치기 쉽고..
마지막에 남은 것 처리하기도 곤란한데 도깨비 방망이로 하면
남는 것 없이 순식간에 금방 잘 갈아져요.
어느 정도 물기가 나오면 방망이를 돌려가며 갈아주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체에 받혀줍니다.
물기를 쪼옥~~ 빼주시고요.



밑에 받혀진 국물은 버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전분은 감자와 섞어줍니다. 옹심이를 만들 때 끈기를 내주는 전분이랍니다.



소금은 0. 5 작은술 넣고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대충.. 모양을 잡아 접시에 담아놓고..



전자렌지에서 3분 정도 돌려주니.. 떡처럼 잘 익었습니다.
뚜껑 없이 그냥 돌려주어도 됩니다.
물기가 많아 그대로 요리하면 다 풀어지기 때문에
전자렌지에서 반쯤 익혀서 요리하는게 좋아요.



카레 재료로 준비한 대추토마토 한 줌, 새송이 버섯 1개, 양파 반개
애호박 1/4개를 준비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게 썰어놓았습니다.



고기는 물을 1.5리터 정도 붓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핏물이 나와 거품이 둥둥 뜹니다.
거품을 국자로 다 거둬주시고요.



채소를 넣어 익혀줍니다.



채소가 반쯤 익으면 익힌 감자 옹심이도 넣고..
고체 카레 한덩이를 넣고 잘 풀어주면 됩니다.



바닥을 긁어가며 눌어붙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준 다음...
어느 정도 국물이 걸쭉해지면 방울토마토나 대추 토마토를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토마토를 넣고는 잠시만 더 끓여주면 완성~!
그대로 먹을거라 따로 소금간은 필요 없어요.
카레가 원래 간이 되어 있어서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



Posted by ㅊH송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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