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계란이 콜레스테롤 외
다른 심장병 발병 위험인자인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Agricultural & Food Chemistry'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계란 속 일부 단백질이 고혈압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처방약물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차단제와 유사한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끓인 계란과 계란 후라이 섭취시 소장과 위장이 섭취한 계란으로 부터 생성한
각종 펩타이드가 안지오텐신전환효소차단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계란 후라이가 이 같은 안지오텐신전환효소차단 활성이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계란속 단백질이 실제 인체에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