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울렁증이 다 생긴다. 순간순간 아득해지는 정신을 가듬으며 수없이 되새기며 다짐해도 자꾸만 미련이 남는건 모자라서 일까 아님 두려워서 일까? 탓하면 뭐하나 이미 끝나버린 일인데 하면서도 자꾸만 되돌아보게 되고 머뭇거리게 만드는건 또 뭐니... 그 무엇하나 되돌릴수 없는 상황에서 뭘 바라고 망설이는건지. 오늘뿐인 시간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연 하기만하다. 다시한번 물어야 할지 아님 그냥 해버려야할지... 마음하고 머리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걸 보면 아닌것도 같은데... 절대 해서는 안되는걸 내가 해야하다니..... 후회하지 말고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라는 경이 말이 자꾸만 귓가에 맴돈다.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정말 모르겠어.
Posted by ㅊH송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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