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운명같은 거라 쉽게 할수도...
만날수 조차도 없다고한다.
그런 사랑앞에 자신을 던져 놓고
목메어 본적 조차도 없는 나지만
소유하고 싶다는 간절함에 갈증을 느껴본적은있다.
처음에는 설레임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와서
미친듯이 빨려들어 가게 만들다가도
어느 한계에 다다르면
나도 모르게 멈칫하며 서버리게 만들어 버린다.?
왜! 멈추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였는지...
믿음이 저울질해서 아니면 
그어디에 풀어 놓아도 다 섞여 들수 밖에 없는
그 지독한 화려함이 주는 두려움 때문에..
그래서 발을 빼고 도망치듯이 떨어져 내리고 있는지도 모르지.
아님 반쪽짜리 믿음이 흔들어 놓고 달아난 의혹 때문에
제대로 볼수조차 없음을 가슴아파 했는지도...
믿음 없이는 불가능 한거였다면
왜 그렇게 밖에 못 보여 주었을까?
사랑과 믿음 그밖의 모든것들이 시험의 대상이 되어버려서
그무엇하나 제대로 볼수도 느끼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왜 그렇게 밖에 못살았냐고 하면 쓴웃음만 날릴수밖에......
팽이처럼 도는게 우리네 인생인데 무슨 미련이 그리 많아서
포기와 소유를 구분 못하고 질퍽거리며 늘 남의 탓만 하였는지..
아주 오래된 털스웨터 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은 아니여도
마음 다독여 줄수 있는 약간의 여유와 배려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독하게 자신을 가둬 버리지는 않았을것이다.
내 마음의 주인이 나인데도 속수무책인걸 보면
난 아직도 제대로 미처본적이 없는것 같다.
하지만 잊지 못할 사랑은 아니여도
가슴속에 곱게 포장해 담아두고 꺼내볼 누군가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아닐까?
Posted by ㅊH송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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