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검색한뒤 찾아간 초당 뼈찜,갈비찜
들어서 마자 썰렁함과 동시에 찬공기가 헉!~ 맛집 맞기는 한건지 손님이 한분도 없다.
찾기 어렵지 않았냐고 하시는 사장님... 12시에 문여는데 우리 때문에 일찍 열었다고...
일단은 매운맛 갈비찜을 시켜놓고 추위를 살짝만 안아주려고 따뜻한 커피를 입으로 옮기는 순간
차가운 몸이 다 녹아 내릴것만 느낌 앞에는 사랑하는 내편들이 빙그레 웃고 있고
주방에서는 우리만을 위한 맛있는 갈비찜 냄새가 코끝에 내려앉고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그 어디에 또 있을까?
드디어 하얀 그릇에 몇가지 안되는 밑반찬이 나오고 일단은 짠음식이 아니여서 좋았다.
웃고 떠들고 하는사이 드디어 갈비찜이 짠하고 눈앞에...냄새는 너무 맛있다.
앞접시에 담아 맞을 본 순간 너무 매워서 물만....
달달하고 매운맛만 가득 갈비는 부드러움 하고 안친한지.....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서 맛있다고 하시는 사장님 말씀을 갈비가 날려버렸다.
언젠가 갈비찜을 할때 키위를 너무 많이 넣어서 맛없는 갈비쯤을 먹게된적이 있다.
다른 과일보다 키위가 부드럽게 만든 다는거는 직접 경험해서 아는바
나는 뭐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 하기가 그렇다.
맵고 달달한 맛이 모든 느낌을 잠재워 버렸다고 해야할까.
그런데도 갈비만 조금 부드러웠으면 정말 맛있는 갈비찜 이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
매운맛 시키자고 해서 안매운맛 시켰으면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을텐데...
매운것도 잘 못먹으면서....이씨~ 그덕에 나 약국에 들려 약 샀잖아
맛집 검색해서 가면 대부분 실망인데 그래도 갈비찜은 실망은 아니였다는.......☆☆☆☆
그냥 우연히 걷다 눈에 들어 오는 손님 많은집이 맛집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