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게 없다는게 나를 슬프게 만든다.
요즘들어 왜 그렇게 불안하지
악몽에... 가위에눌려....지쳐가는 모습 보이는게 싫어서
눈빛 피하기 바쁜날들이 점점 많아진다.
몇일째 머리속을 헤집고 다니는 그 한마디가
모든것을 조각내어 흩어 놓았는데 어떻게 다시 모아 제자리로 돌려놓지
그뒤로 얼어가는 나를 어찌할수 없어서
조여오는 가슴 움켜쥐고 긴 한숨만 몰아쉬는데
뭐가 이리도 불공평하다니
남들보다 빠른 속내가 야속 하기만 하다.
왜 그렇게 빨리 느끼고 보이는지....
무섭다.!!
세상 다 산것 같은 그런 느낌까지...
그 어디에도 내가 설자리는 없는것일까?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프다.
모두가  내 잘못인것처럼 몰아세우니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모두 제자리에 돌려 놓고 홀가분해 지고 싶다.
마음도 몸도 병들어 가는것 같아서 이제는 다  버겁다.

Posted by ㅊH송호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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